미사고의 숲이 지대로 된 판타지 소설이라는 얘기를 어디서 주워 듣고 장바구니에 담았다.
그래! 판타지 소설을 쓰려면 이런거는 읽어줘야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도 뭔가 미스테리 한 것이 맘에 든다.
작가는 로버트 홀드스톡.

미사고는 myth와 imago가 결합된 단어다. 미사고라고 해서 사고(思考)를 하지 않는 숲인가?했는데 완전 틀린 추측이다.
영국의 어떤 동네에 굉장히 오래된 숲이 있는데 거기서 신화적인 인물이 사람의 imago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이 숲의 신비를 파헤치기 위해 일가족이 고군분투한다. 차라리 숲의 존재를 몰랐으면 평범하게 살았을 텐데. 아버지부터 아들까지 숲의 비밀을 알아내고 저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숲으로 향한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숲속에서 직접 신화의 주인공이 되고, 신화를 창조해낸다. 
 
 재밌는 것은 솔라리스랑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거기서도 켈빈의 기억속에 있는 레아를 솔라리스가 창조해서 보내주고, 이 책에서도 사람의 기억속에 있는 이미지를 토대로 만든 실체를 숲이 주인공에게 보내준다. 어머 완전 똑같잖아! 그렇지만 솔라리스 윈. 미사고의 숲에서 새로운 세계와 완전히 다른 판타지 세계를 만들어 낸 것은 대단하지만 소설은 우선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요즘 좀 우울하고 삐딱해서 뭐 이래? 재미도 없네 흥 이러면서 읽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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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udez.egloos.com/ BlogIcon 루드 2009.07.05 23:56

    오. 뭔가 재밌어보이는 표지..(..) 그런데 재미는 별로 없었나 보네 '_'a

    -imago란 단어를 습득했습니다. 지식이 0.1p 상승했습니다.

    • Favicon of https://elwin.tistory.com BlogIcon 후크 선장 2009.07.07 20:22 신고

      그치. 표지가 완전 끌리는데..내 스타일은 아니었어. 재밌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것 같구나.

  2. Favicon of http://rope.or.kr/grace BlogIcon grace 2009.07.06 19:20

    크어.. 지식 0.1p 는 너무 짠거 같은 느낌.. @ㅁ@
    솔라리스를 안읽어본 저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표지는 확 땡기는데용. ㅇuㅇ

    • Favicon of https://elwin.tistory.com BlogIcon 후크 선장 2009.07.07 20:22 신고

      이거 먼저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솔라리스도 1인칭, 미사고의 숲도 1인칭인데 솔라리스에 감정이입이 더 잘되더군요. ^^

  3. 홍단 2009.07.06 23:57

    어디서 마니 본 제목인데 ㅋㅋ
    옛날꺼아님?

  4. sorisai 2009.07.07 19:51

    최근에 본 환타지가 그림자자국(맞나?;; ). 영도님 얘기는 참 잼나게 '다운받아서' 본게 미안해서리 첨으로 사봤;;
    역쉬 잼났졍 ㅎㅎ
    책은 역쉬 재미가 쵝오! >ㅂ<b

    • Favicon of https://elwin.tistory.com BlogIcon 후크 선장 2009.07.07 20:24 신고

      오 저도 그 책 재밌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드래곤라자작가가 쓴 소설이죠? 소리님께서 재밌다고 하시니 급땡기는군요. 크크.

매년 고향길에 책한권 사서 갑니다. 버스 안에서 보려고. 근데 멀미가 나서 좀 보다가 말고 집에 가서 마저 봅니다.
 이번에 산 책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어디서 들어본거 같습니다. 브래드 피트가 요번에 찍은 영화가 이게 원작인가봐요. 
 근데 서점 가니까 똑같은 제목의 책이 3권이나 있네요. 번역한 사람이 다 다르군요. 표지가 젤 맘에 드는 이걸로 했습니다. -_- 무식해서..
 한권짜리 장편인줄 알았는데, 단편 소설집이군요. 작가는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작가랍니다. (위대한 캐츠비는 재밌게 봤는데.) 저는 위대한 개츠비를 읽었으나 주인공이 엄청 답답했다는 기억밖에 안나는군요. 이래서 책에 메모를 해야하는겁니다!(자세한것은 inuit님의 글을 참고로 해주세요.) 1920년대는 재즈의 시대라고 하는군요. 작가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당시는 미국인들이 만화경처럼 화려한 생활을 했다고합니다. 그러고 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살아보지도 않아놓고선..-ㅅ-)그리고 여기 실린 단편들도 그런 내용들을 반영해주고 있구요. 물론 곧 경제 대공황이 오지만 그전엔 적은 돈으로도 풍요롭게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소비와 향락의 시대였을까요? 영화 애비에이터의 모델이 된 하워드 휴즈도 이 시대에 잘나가던 사업가였을겁니다. (근데 며칠전 다큐멘터리를 보니 이사람이 정신질환을 앓았다고 하는군요. 강박증이 심했다고 합니다. 현대의학으론 치료가 쉽게 되었을텐데 아쉽군요. 그래도 사업 하는 머리는 비상했다고 하니 부러울 뿐입니다. 우리나라는 재즈시대는 됐고..트로트시대라도 좀 안오나요. 불경기만 몇년째인지. 앗..삼천포로 샜군요. -_-)

 책의 내용은 제목처럼 벤자민 버튼이라는 사람의 시간이 거꾸로 간다는 겁니다. 처음에 영화광고 하는걸 보고 흥미로운 설정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으로 읽어보니 생각보다 슬픕니다. 남들과 다른 시간을 살아간다는 것이. 음..책 감상이 너무 짧은가요? 
그럼 좀 더 써봐야겠습니다. 에..벤자민은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태어나자마자 할아버지라니. 벤자민네 부모님도 엄청 당황했을 겁니다. 그런데 점점 젊어진다니 다행인걸까요. 그래도 당사자와 가족들은 시간이 지나니 적응이 되던 모양입니다. 학교에 들어가고, 사업을 하고 결혼을 하는 걸 보면 말이죠. 그렇지만 문제는 점점 젊어진다는 겁니다. 점점 젊어지는건 좋겠지만..브레이크가 없다는 게 문제죠. 늙은채로 태어나서 저렇게 될 바에는 차라리 자연스럽게 늙어가는게 낫겠군요. 서른을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_- 호오! 이렇게 교훈적인 책이었습니다!
 근데 꼴랑 20장짜리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군요. 대단합니다. 게다가 다른 단편들을 다 제끼고 이걸 제목으로 하다니!  저는 여기 실린 단편중에서 "리츠칼튼 호텔만큼 커다란 다이아몬드"가 맘에 듭니다. 다이아몬드는 커야죠. 후후.
아는 만큼 보고 느낀다는데, 이거 원 아는게 없어서 당췌 책을 읽고도 별로 감흥이 없군요.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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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reams2u.net BlogIcon 드림투유 2009.01.28 11:30

    리츠칼튼호텔만큼 커다란 다이아몬드라니...
    그걸 어따 써요 -ㅁ-

    • Favicon of https://elwin.tistory.com BlogIcon 후크 선장 2009.01.28 20:23 신고

      하긴 그쵸?
      잘라서 써야할텐데 그럼 리츠칼튼호텔만큼 커다랗다는 희소성이 떨어질테구..

  2. Favicon of https://inuit.co.kr BlogIcon Inuit 2009.01.28 23:39 신고

    시간이 거꾸로 가도 참 갑갑하겠네요.
    한가지 좋은건 언제 애기가 될지, 결국 소멸할지 예측 가능하다는 정도일까요.. >,.<

    • Favicon of https://elwin.tistory.com BlogIcon 후크 선장 2009.01.29 22:20 신고

      아악! 언제 죽을지 예측가능하다니!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건가 봅니다.

  3. Favicon of https://jays.innori.com BlogIcon 제이에스 2009.01.29 13:45 신고

    시간을 멈추거나.. 되돌리고 싶을 때가 많은데 그렇게 되더라도 또다른 고민이 생기겠군여.
    역시 순리대로 사는게 제일 좋은걸까요?

    • Favicon of https://elwin.tistory.com BlogIcon 후크 선장 2009.01.29 22:21 신고

      그렇죠. 순리대로 사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동안이 조아요..
      순리대로 동안을!!!

솔라리스라는 제목만 보고 OS라고 생각하시는 당신은 공돌이입니다. 훗.
이 솔라리스는 스타니스와프 렘이라는 사람이 지은 SF소설입니다.
지난 주말 늦은 밤에 우연히 TV를 보니 조지 클루니가 나오더군요. 배경은 이상한 우주였고요. 제목은 솔라리스라고 되어 있어, 대체 저게 뭐지? 라고 봤는데 예상외로 흥미진진한 내용이었습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이 책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끝까지 봤는데도 아리송송한 결말이 이해가 되지 않아 책을 주문했습니다. 사이버리아드는 덤으로..흐흣.
책 펴고 한숨에 다 읽을 뻔 했습니다. 아까워서 반만 읽고 잠자리에 들 정도였어요.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어느날 먼 곳에 있는 괴상한 행성이 발견됩니다. 이 행성의 대부분은 바다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이 바다는 실상 하나의 유기체였습니다. 솔라리스는 이 바다를 일컫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솔라리스와 접촉을 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말죠. 그리고 솔라리스 정체가 뭔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연구는 많은 희생자를 냅니다. 주인공인 켈빈이 솔라리스에 도착했을 때는 솔라리스 연구 기지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켈빈의 스승인 기바리안은 거기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상태였지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걸까요? 후후후. 
012

 책을 읽어보고 영화에서 본 의문이 풀릴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열린 결말이었습니다. 좀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근래에 본 이런 종류의 소설중에 젤로 재밌었습니다. 

솔라리스는 꽤 진지한 내용이었는데, 사이버리아드를 보고 놀랐습니다. 완전 다른 분위기의 재밌고 가벼운 내용이거든요.
 두 명의 로봇창조자들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을 모아놨습니다. 공대생들에게 익숙한 단어들이 꽤 나옵니다. 마코프 체인, 리만 정리 등등..-_- 공대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읽는데 애를 먹었어요. 요상한 단어들도 많이 나옵니다. 단어만 좀 덜 꼬아놨더라면 괜찮았을텐데요.
 블랙코미디라고 책 껍데기에 써있는데 별로 많이 웃진 못했습니다."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들었습니다. 아직 순수해서 블랙코미디엔 익숙하지 않나봐요. (호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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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nuit.co.kr BlogIcon Inuit 2009.01.18 01:07 신고

    사이버리아드, 재미있어 보이네요.
    근데 코믹하진 않고 가벼운 분위기 정도라고 보면 되나요. ^^

    • Favicon of https://elwin.tistory.com BlogIcon 후크 선장 2009.01.18 22:02 신고

      악..사이버리아드가 inuit님께는 재밌을 지도 모르겟군요. 공대관련 용어가 많이 나오긴 한데 대부분 농담용이거든요. 가벼운 분위기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 비유, 풍자가 담긴 소설입니다.

  2. Favicon of https://futureshaper.tistory.com BlogIcon 쉐아르 2009.01.18 04:27 신고

    그래요. 저는 공돌이입니다 ㅡ.ㅡ

    요즘 SF가 땡깁니다. 이 책도 리스트에 올려야겠네요. 근데... 저 영화 포스터 참... 멋지네요. 부럽다고 생각하면 안되는데 ㅜ.ㅜ

    • Favicon of https://elwin.tistory.com BlogIcon 후크 선장 2009.01.18 22:10 신고

      저만 그런것이 아니었군요. 후후.
      SF소설을 찾으신다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추천합니다!(3권까지만..-ㅅ-) 그리고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도 괜찮지요.
      포스터의 장면은 부인님과 함께 연출을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후후.

  3. Favicon of https://tong9.tistory.com BlogIcon 통큰아이 2009.01.18 12:34 신고

    아.. 책을 읽어야 되는데 말이죠.. SF라.. 이쪽은 거의 읽은 적이 없는데 리스트 추가!
    .
    .
    .
    이러면서 맨날 책만 사죠(...)

    • Favicon of https://elwin.tistory.com BlogIcon 후크 선장 2009.01.18 22:11 신고

      SF에도 재밌는 얘기들이 많아요. 하핫. 리스트에만 추가하시는 건가요! 안 읽은 책이 쌓여있음 좋겠는데요. 짐 때문에 책을 맘대로 못사고 있습니다. 흑..

  4. sorisai 2009.01.19 12:41

    공돌이! =ㅁ=

    솔라리스는 잼나보이네요.
    왠지 스피어가 떠오르는데...(영화보다는 책이 참 잼났다는..)

    • Favicon of https://elwin.tistory.com BlogIcon 후크 선장 2009.01.20 19:17 신고

      잼납니다. 강추!
      스피어도 재밌게 봤죠. 그러고보니 정말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_+




이 책을 읽고 깜짝 놀랐어요. '이거..내 얘기 아니야?' 이 작가..내가 아는 사람일까? 그러다가 피식 웃었어요. 어쩌면 99학번의 우리들은 모두 이런 과정을 거쳐서 지금에 이르렀을지도 모르지요.
 80년생 작가 김애란씨의 단편소설집 "침이 고인다"의 첫번째 이야기 "도도한 생활"에는 4년제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한 여학생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부분에서부터 움찔하였지요. 그리고 주인공이 하는 아르바이트, 사람들..사는 곳 모두 낯익은 풍경입니다.
 
 고생을 모르고 자란 친구들이 보면 재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세세한 감정까지 빠뜨리지 않고 묘사를 해줬군요. 남자들도 이런걸 다 이해할지 모르겠네요. 후후. 제가 삽질하는 사이에 저랑 동갑인 김애란씨는 이렇게 좋은 소설을 썼군요. +_+부럽..저도 불로장생약을 계속 써봐야겠습니다. 와하하!!
  1. Favicon of http://dreams2u.net BlogIcon 드림투유 2008.05.15 00:05

    주위에 보면 학교 힘들게 다니는 친구들 참 많더군요.
    한학기 다니고 휴학하고 등록금 벌고...

    저는 그래도 학교를 편하게 다녀서...
    이제야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 가네요...ㅎㅎ

    • 엘윙 2008.05.15 19:33

      맞습니다. 편한 학창시절을 보내셨다면 마냥 좋은 기억뿐이겠는데요. 우하핫..핑크빛 대학생활 흑흑..부럽습니다.
      경제적 독립이라..부모님께서 대견해 하시겠군요.

  2. Favicon of http://realfactory.net BlogIcon 이승환 2008.05.15 14:06

    취직이 되지 않아 어디선가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미래를 기약할, 연락이 되지 않는 친구...

    친구는 아니지만 한 명 추가될 가능성 높습니다.

    • 엘윙 2008.05.15 19:33

      이승환님은 좋은 직장에 취직하시리라 믿습니다.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따위는 잊어버리시고 공부에 매진!!

  3.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8.05.16 00:18

    음 귀티가 줄줄 흐르는 엘윙양이 나름 힘든 과거가 있을 줄이야. ^^;
    역시 제가 본대로 멋지군요. 철이 일찍 난듯도 하고.

    • 엘윙 2008.05.16 22:49

      앗하하하하.
      그때나 지금이나 철이 없어요..ㅜ_ㅠ

  4. Favicon of http://jays.tistory.com BlogIcon 제이에스 2008.05.16 01:12

    저는 넉넉치 않은 사정에 뭐랄까.. 자포자기랄까.. 지방에 눌러앉은 케이스인데.. 참 부럽습니다. 엘윙님..ㅎㅎ
    inuit님 말씀처럼.. 참 멋지시네요. ^^*

    • 엘윙 2008.05.16 22:50

      음..-_-그땐 너무 무식해서 용감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쓸데 없는걸 알아서 섣불리 뭘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욧!

  5. sorisai 2008.05.19 13:25

    저도 불편한거 없이 대학을 편하게만 다녔죠. 그때는 나름 즐겼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하면 바보같은 낭비였을뿐;;
    엘윙님은 힘들게 보내셨나보네요. 지금은 피와살이됐을껌당~^^
    ....근데 불로장생약을 쓰다뇨?;; 만드는게 아니고? (털푸덕)

    • 엘윙 2008.05.19 21:37

      대신 좋은 기억들만 잔뜩 있겠네요. 부럽습니다.
      대학생다운 밝고 젊은 추억이었겠군요.
      불로장생약을 만드는게 맞군요. 아무래도 소리님께서 만드시는게 좋을듯..-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왠지 무기력하고 답답해서 책을 충동구매했습니다. 므하하. 대성당이랑 인생수업이라는 책을 샀어요. 수산나님 블로그에서 리뷰를 보고 주문했어요. 인생수업은 앞에 조금 읽다가 왠지 눈물이 나서 잠시 아껴뒀습니다.
 그리고 대성당을 펼쳤어요. 레이먼드 카버라는 사람이 작가인데, 유명한 사람인가요? 저는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하긴 잘 아는 사람도 없지만..-_-) 첫 이야기는 "깃털"이라는 제목이었는데요. 묘사가 담담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되어있어서 쉽게 몰입이 되더군요. 그리고 막 한참 얘기가 진행되고 있구나 싶은 찰나에 끝나버렸습니다. 정말 깜짝놀랐어요. 단편집인줄 몰랐거든요. 흑흑. 그리고 대성당은 젤 마지막 단편입니다. 아직 읽지는 못했어요. 다 읽고 감상문을 적어볼게요.
 
지금까지 반정도 읽은 결과는.. 찜찜하다는 것이죠. 흑..너무 사실적이라 찜찜해요. 인생이란 결국 이런건가? 막 이렇습니다. -_ㅜ "별것 아닌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은 그나마 희망적이라고 하는데요. 너무 절망적인 상황에서 별것 아닌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사소한 걸로 절망을 이겨내려고 하는걸 보여줍니다. 아 이것도 아닌거 같아염. 그냥..제목대로 그런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뭔가가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잘 모르겠습니다. 잠깐 도움은 될것 같지만 말이죠. 하긴 그래도 남은 사람은 살아야 하니까..많은 도움이 되는걸까요. 도움되는게 없는거 보단 있는게 낫겠죠? 긍정적으로 생각해볼래요. 흐흐. 스포일링을 너무 많이 하면 안되는데 -_ㅜ 역시 진짜로 극복하려면..인생수업같은 책을 봐야할듯 합니다.
 
그래도 재밌는 책이에요. 단숨에 반을 읽어버렸거든요. 단편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등장인물의 이야기나 그들이 느끼는 감정들이 낯설지가 않습니다. 다만 결론이 좀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너무 열린 결말은 별로에염..갑자기 뚝 끊어져버리는 얘기는 싫어요. 크크크. 순전히 개인 취향입니다.

 점심시간에 산에 갔따와서 잠이 오네요. 몸이 노곤하지는 않은데 머리가 무겁네요. 내일 아침에 코엑스몰에 영화보러 가요. 춘계행사..므하하하!! 언능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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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ong9.cafe24.com/blog BlogIcon 통큰아이 2008.04.25 01:08

    저도 영화 보려 가고 싶은데... 남자끼리 갈려니 힘든;;;
    저도 열린 결말은 싫어해요. 뭔가 딱 끊어지는 뜻한 느낌이 드는게 좋아요. ㅋㅋ
    아.. 저도 사놓은 책들 읽어야되는데... 전역하고나니 책에 손이 갈 틈이 없는;;;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8.04.27 01:25

      남자끼리..후후후. 왠지 재밌어 보여요. 남자끼리라면.
      통큰아이님 예전에 군대에 계실땐 책을 정말 많이 읽으신거 같은데, 요즘은 바쁘신가봐요. 더 재밌는게 많아서 그런가요.

    • Favicon of http://tong9.cafe24.com/blog BlogIcon 통큰아이 2008.04.29 01:34

      그렇다기 보다는... 제가 게을러서 그렇죠.. 흑흑

      바리데기...도 읽어야되는데 으앙;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8.05.01 21:29

      시험이 끝나셨을테니 이제 책을 읽으시겠군요. ^^

  2. Favicon of http://dreams2u.net BlogIcon 드림투유 2008.04.25 10:20

    남자끼리 영화보러가는게 뭐 어때서~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8.04.27 01:26

      그래요. 남자끼리 보러 가세염.
      쿄쿄쿄쿄.

  3. Favicon of http://unsettled.egloos.com/ BlogIcon 호시 2008.04.26 02:05

    단편은 빨리 읽혀서 좋지만 역시 뭐랄까 읽고나면 좀 심난한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영화는 혼자보는 것도 맛이죠. 몰입 짱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8.04.27 01:26

      영화를 혼자 보시는군요!!
      저는 아직 한번도 혼자 못봤어요. 한번 시도해볼까요 ㅇ-ㅇ?

  4. 루드 2008.04.26 13:54

    난 요즘 지식e란 책 사서 틈틈히 읽고있는데. '-'
    나름 괜찮아~ 안봤으면 추천~ :)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8.04.27 01:27

      오..어떤 내용의 책인지 몹시 궁금하군.
      다음번 지를때 참고로 하겠삼.

  5.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8.04.26 22:26

    하지만, 이글도 열린결말 같은 느낌이.. ^^;;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8.04.27 01:28

      푸핫. 이 글도 쓰다 만거 같아서 그런 느낌이네요.
      요즘은 결론이 깔끔하게 나오는게 없어요. ㅜ_ㅠ

  6. sorisai 2008.04.29 15:37

    영화 혼자서 봐도 볼만해욤. 첨엔 남의 눈이 신경쪼꼼 쓰이지만 것도 좀 지나면야....
    전 노래방도 혼자 가봤습니..(( --);;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8.05.01 21:30

      와. 노래방까지..
      영화관은 혼자 갈수 있을거 같아요. 건강은 많이 좋아지셨나요?

몇주 전에 inuit님 블로그에서 이 책을 처음 접했지요. 그렇지만 엉뚱하게도 다른 책을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로 착각한 엘윙)사버렸지 뭡니까!! 그리고는 다시 이 책을 구입하였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당역에 서점에서 가벼운 버전을 발견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작가는 로저 젤라즈니..잘모르는 사람이군요. 제가 잘 아는 작가가 없으므로 로저님께서는 너무 서운해하지마세염.
 요 소설.."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헥헥) 안내서"를 재밌게 읽었던 분이라면 좋아하실만한 책입니다. 공상과학소설이라고나 할까요. (양질의 리뷰는 inuit님의 블로그를 참고로 하시면 됩니다. 쿄쿄쿄!! )단편이 여러 개 실려있군요. 어떤건 지나칠정도로 짧아서 서운했습니다.
 이 책의 작가는 뭔가 이루고 싶은 욕구가 굉장히 강한거 같습니다. 단편의 주인공들은 뭔가를 쫓거나, 잡으려고 하거나 정복하려고 하거든요. 주인공이 되려면 그정도의 목표는 있어야 하는 걸까요?
 여러 단편중에서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라는 단편이 가장 인상깊습니다. 원래 영어 제목은 "The Doors of His Face, The Lamps of His Mouth and Other Stories"인데요. 요것도 재밌지만 저는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가 좋아요. 외계인이 나와서 그럴지도 모르죠.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았습니다. 외계인의 언어를 이해할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언어라는게 필요없을지도 모르죠. A.I.에 나오는 외계인처럼 터치만으로도 생각이 공유되버린다면!! 므흣흣. 곤란해하실분도 여러분 계시겠군요.
 책을 읽고 한참뒤에 쓰는 독후감이라 감상이 짧군요. 흑흑. 사실 기억이 잘 안나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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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reams2u.net BlogIcon 드림투유 2007.10.25 01:34

    히치하이커+나무 일까요?
    개미처럼 모자쓰고 더듬이를 대면 생각이 공유되는 기계가 나온다면 인간도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겠죠? ㅎㅎ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10.25 22:27

      네 그렇죠. ^^
      우하하하. 재밌는 상상이네요.

  2. 홍단 2007.10.25 09:30

    그 음란한 제목의 책은 다 읽었뤼?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10.25 22:27

      나체가 아니고 니체라구 몇번을 말했는데 -_-

    •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7.10.25 22:36

      허걱.. 음란한 제목.. ^^;;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10.25 23:10

      아니에염 음란한거..ㅜ_ㅠ

  3. 일각수 2007.10.25 19:31

    재밌겠네요.
    게다가 단편집....
    집중력이 딸려서 드라마든 책이든 장편보다 단편이 더 좋아요.
    근데...번역 제목이 싫어요. 이유를 말하면 흉볼까봐 말 안할래요.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10.25 22:28

      네. 일각수님도 즐겁게 보실수 있습니다. 우후후
      그나저나 이유는 왜 말안해요!!
      말안하실거면 적지 마시든가!! 하여튼!!크크크.
      세사리님이랑 루드만 만나지말고 저도 좀 만나주셈.

  4. sorisai 2007.10.25 21:28

    저도 나무가 생각이 났어요 'ㅁ'
    그나저나.... 음청 란해하다는 제목의 책이 더 궁금한데요? (( --);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10.25 22:28

      오오 소리사이님도 보셨나요?
      나무를 다시한번 읽어볼까..(힐끔)
      음란한 책의 제목은 "니체가 눈물을 흘릴때"입니다. -_-나체 아닙니다!

  5.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7.10.25 22:38

    전에 엘윙님이 쓴 빛나는 단편을 보면, 의외로 SF 작가 기질이 다분합니다.
    한번 젤라즈니에 버금가는 역작을 써보세요. ^^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10.25 23:07

      우후후후 inuit님의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염.
      멋진 작품에서 상상속의 세계를 창조하는것에 제 꿈이기도 합니다.

  6.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7.10.25 22:38

    아참, 그나저나 제 트랙백을 왜 막으셨삼?
    트랙백이 안먹어요. ㅠ.ㅜ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10.25 23:08

      하도 스팸 트랙백이 많아서 키워드로 막긴했는데..inuit님 블로그마저 막힐줄이야!!ㅜ_ㅠ

  7. Favicon of http://rude.tistory.com/ BlogIcon rude 2007.10.28 00:03

    재밌는 책을 보고싶어. -_-;;;;;;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10.28 00:22

      재밌다니깐! 담에 보면 빌려줄까? 근데 책볼 시간이 있으려나 모르겠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nuit님 블로그에서 서평을 보고 산 책이랍니다. 크크)
얼마전에 회사에서 사람들이랑 차마시다가 미국의 블랙베리 열풍(?)에 대해 말이 나왔습니다. 딱히 신기술이 들어간것도 아니고, 디자인이 끌리는 것도 아닌데 블랙베리가 잘나가고 있는 이유가 뭘까 하고 말이죠. 저도 당시엔 의아했는데 이 책을 보니 이제 이유를 알겠군요. 크크크.
 물건을 팔 때도 코드가 중요하고, 사람들을 만날 때도 코드가 중요합니다. 요 책의 부제목처럼 인간과 비즈니스를 여는 열쇠가 코드가 맞군요. 사람들을 만날때도 코드가 안맞으면 불편하고 친해지기 어렵더라구요. (음 이 책을 보고 다른 사람의 코드도 이해하려고 노력해볼까요 -_-?)

 이 책은 미국의 컬처코드를 분석한 책입니다. 저자가 프랑스인이라서 유럽, 일본의 코드도 간간히 나오네요.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코드들이 쭈우욱 나옵니다. 아직 chapter 10까지밖에 못읽었어요. 사실 앞부분은 좀 지루했는데 블랙베리 나오는 부분을 보고 아!! 그렇구나. 하였지요. 흐흐흐. 이 책을 보시면 코드의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아실수 있습니다. (책장사하는 사람 같네요 -_-)

미국의 컬쳐코드가 우리나라와 다른 점도 있고 비슷한 점도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비슷한 부분을 찾아보셔도 재밌을거 같아요. 제가 느낀 것은 역시 저는 한국사람이라는 것입니다. -_-
 
 성공적으로 코드를 적용한 사례중에 현대자동차도 나오더군요. +_+ 오오옷!! 자랑스럽습니다. 요즘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도 컬처코드를 잘 활용해서 만든 제품이 대박이 났더군요. 저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서 요런 컬처코드를 활용할 일이 별로 없군요. 비즈니스를 떠나서 신기술 개발에 더 관심이 많은 업계이니 말이죠. 일이 힘들면 곧잘 이런 말을 합니다. "소비자는 이런 기능엔 관심도 없어. 디자인에만 관심이 있지. 우리가 요렇게 빡시게 해봤자 디자인이 구려서 팔리지도 않을거야. 크크크"라며 농담을 하죠. 저도 담번엔 마케팅쪽에서 소비자들의 코드를 잘 분석해서 기획한 제품 개발에 참여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생깁니다.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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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ays.tistory.com BlogIcon 제이에스 2007.06.10 00:13

    저도 개발자로서의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이고 나면 기획이나 마케팅쪽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가끔 기획쪽에서 일하는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정말 다른 세상에서 다른 생각으로 살고 있다는 느낌까지 받을 때가 있어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하긴 합니다만..;; 저도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엘윙님이야 말로 좋은 책 많이 아시는 것 같아요. 부럽삼. ㅋㅋ

    • Favicon of http://cyworld.com/1818 BlogIcon 엘윙 2007.06.11 01:17

      기회가 되면 그쪽으로 옮기는 것도 좋겠네요. ^^
      기획, 마케팅과 우리는 완전 다른 세계 @_@ 크크크. 내일은 또 열심히 해야겠군요. 흐흐흐. 저는 좋은 책을 많이 알지 못하고욤..좋은 책을 많이 아는 분을 압니다. ㅋㅋ

  2.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7.06.10 23:32

    네 비슷한점과 다른점을 눈여겨 보는 훈련도 의미있겠지요.

    그나저나 트랙백이 안됩니다. 막혔나봐요. ㅠ.ㅜ

    • Favicon of http://cyworld.com/1818 BlogIcon 엘윙 2007.06.11 01:18

      바로 요기 좋은 책을 많이 아시는 inuit님!!크크.
      트랙백이 안되나염? -_ㅜ 제 블로그 오시는 분들이 inuit님 서평을 보면 더 좋을텐데 제가 따로 글에 달아야겠군요.

  3. Favicon of http://unsettled.egloos.com/ BlogIcon 호시 2007.06.11 11:38

    디자인이 확실히 좋으면 확~! 땡기기는 하지만 원하는 기능이 없으면 그것은 이미 물건너 가는거니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아요.

    마케팅이 흥미로운 분야기는 한데, 창의력이...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06.11 12:28

      ㅋㅋ 그렇죠.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 거랍니다.
      창의력도 개발하면 가능할거에요.(가능해야하는데 -_ㅜ)

  4. Favicon of http://rope.or.kr/grace BlogIcon grace 2007.06.12 15:29

    소비자의 욕심이 끝이 없는걸까 디자인과 기술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건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저의 코드는 무엇일까요. 저도 소비자 중 하나라 그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

    • 엘윙 2007.06.17 10:52

      네. 어렵삼 -_ㅜ
      grace님의 코드도 궁금하고 다른 분들의 코드도 궁금하네요. 나중에 책에 나온 주제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는것도 좋겠어요. 앗..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코드가 뭔지 말로 설명하면 또 막상 다르게 말한다고 하더군요.

  5. sorisai 2007.06.18 08:32

    뭔가 책을 읽어야겠다는 막연한 느낌이 든채로 이 블로그 봤다가 사버렸어염
    ....배송온지 며칠됐는데 아직 첫페이지도 안봤다는..ㄱ-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06.19 00:59

      -_-;;
      잘지내세요? 정말 오랜만이에요. ㅜ_ㅠ
      저도 이책..이때 보고 아직 마지막 챕터를 못보고 있어요. 흑흑.

  6. Favicon of http://cyworld.com/1818zz BlogIcon 홍단 2007.06.18 21:57

    화영이~!!
    그러지마 화영이~~
    보러가야겠다
    열심히 일하세염^^^*ㅋㅋㅋㅋ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06.19 00:59

      즐이에염. 아..잡채어묵-_-?도 못먹고..배가 고프당. ㅜ_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Inuit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질렀습니다.

책의 줄거리
 매우 알흠다운 여성이 살해당했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시체는 책의 표지에 나온거 보다 약간 더 노출이 심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후후후 떡밥입니다.) 여성은 상류층의 곱게 자란 아가씨 같았는데요. 온 몸에 이상한 자국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ㄱ- 옛날이나 요즘이나 변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이 특이한 점은 실존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심리학자들이 활약을 합니다. 프로이트, 융과 같은 유명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허구이지만 많은 부분은 사실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저는 심리학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프로이트와 융도 사회책에서 본 것이 전부입니다. 쓰다보니 점점 부끄럽군요. -_- 프로이트와 융에 대해서도 막연한 이미지만 갖고 있었습니다. 프로이트를 떠올리면 왠지 부적절한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이 책을 보면 프로이트는 아주 통찰력 있고 지혜롭고 인자한 할아버지의 이미지로 나옵니다. 반면 융은 정말 충격적이더군요.

 그러나 저의 무지와는 무관하게 이책은 추리소설 자체로서 매우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를 갖고 있어서 저같은 사람도 재밌게 볼수 있었습니다. 한숨에 다 읽어보려 했지만 잠이 와서 그만 ㄱ- 두숨에 읽었습니다. 다음장에 내용이 궁금해서 막 책 뒷장으로 후루룩 넘겨서 읽고 싶은 정도였다니까요. 크크크.
 
 이 책을 보고 심리학에 대한 호기심이 한번 더 일어납니다. 제 호기심이 지난번에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를 봤을때는 한번 슬그머니 앉았다가 누운꼴이라면 이번엔 벌떡 하고 일어났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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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7.03.03 10:05

    심리학에 대한 호기심이 한번 더 일어났다니 좋은일입니다. 하지만 벌떡 일어났다가 다시 또 앉는다는데 한표.. ^^ ;;;

    그런데 트랙백이 안되네요. 티스토리와 태터간 문제인가봐요. ㅠ.ㅜ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03.03 10:16

      네 맞아요. -_- 다시 앉아버렸네요. inuit님의 글에 있는 "꿈의 해석" 요거 저 같은 사람이 봐도 이해가 될법할라나요. 주말인데 TV보고 있으려니 멍하고 답답하고 ㅇ-ㅇ 꾸꾸를 만나려면 아직 시간이 한참남았답니다. 책을 사다가 좀 저장을 해놔야겠네요. 크크크.

    •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7.03.03 11:04

      워낙 예전이라 책이 좀 재미 없었다는 기억은 납니다만, 내용이 흥미로와서 읽을만할 겁니다.
      물론, 꿈 해몽에 관한 기대를 한다면 무척 안맞겠지만. ^^;;;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03.03 11:11

      꿈 해몽은 뭐..저도 나름대로 하고 있습니다. 아하하 꾸꾸에게 물어보세요. 정말이라니까요.
      근데 제목은 "꿈의 해석"인데 해몽이 아니라니! 낚시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꾸꾸와 만나기로 했는데, 무려 40분이나 늦게 왔어요. 그동안 사당역에 있는 반디앤 루니스 서점에서 기다렸답니다. 서점에서 기웃거리다가 어디선가 본듯한 제목이 눈에 띄더군요. "연금술사"의 작가인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입니다.
 제목이 이 책의 내용을 한줄로 함축하고 있네요. 멋집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베로니카가 죽기로 결심해서 일어나는 일들을 풀어내고 있거든요. -_-; 진짭니다.

 베로니카는 왜 죽기로 했을까요.
10대때 저는 삶이 무료해진다는 것 역시 상상이 안되었습니다. 할일이 없고 지겨운 삶이라니! 공부하는 기계처럼 매일같이 학교와 집을 왔다갔다 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가득했기 때문이었을까요. 키킼. 그렇지만 지금은 그런 희망과는 관계도 없는 일을 하며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양산이 끝나서 널널한 시기라서 그렇습니다. 역시..저는 막노동 체질일까요. 빡시게 굴러야 재밌습니다. 크크크) 베로니카는 그런 무료한 삶때문에 자살을 시도하더군요. 어르신들이 보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뭐 그러든지 말든지 베로니카는 자살을 실패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그리고 간신히 살아나긴 했지만 곧 죽게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막상 죽게 되니까 살아야 하는 이유가 생기게 되더군요. 그런데 그 이유를 찾는 과정이 참 멋지고 부럽더군요. (뒤에 나오는 야한 부분 말고욤-_-) 저도 베로니카처럼 부모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있는 거죠. 그런데 그게 좋은 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베로니카처럼 미친척하고 제맘대로 해버릴까요. 근데 제맘대로 할것도 없네요. 흑흑. 베로니카가 마냥 부럽습니다. (책에 보면 젊은데다 얼굴도 예쁘고 똑똑하다고 하네염)
 삶이 무료하신 분들, 이거 보고 삶의 의욕을 찾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얇은데다가 글씨도 커요. 그리고 마지막에 반전도 있답니다. 결론은 재밌는 책이라는 겁니다. 음하하.

 아 벌써 10시가 되었네요. 오늘 밤에는 황사가 찐하게 찾아온답니다. 뷁뷁! 금요일에 황사라니! 눈치도 없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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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7.02.22 22:50

    코엘료 연작중 못 본 책이네요.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그런데 농한기, 널널한 시기가 너무 오래가는것 아닙니까. 김xx 부회장 가시고 나서 너무 편해진것 같은데요. 이거 엘윙전자의 고위층하고 연락을 좀 해봐야 할듯합니다. -_-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02.24 00:02

      inuit님에게는 별로 감흥을 주지 못할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그리고요! 그분이 가셔서 편해진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은 출근 시간이 8시로 땡겨져서 아주 괴롭답니다. 흑흑. 그래도 혹시 고위층하고 연락이 되시면 잘좀 말씀해주셈 -_-

  2. Favicon of http://earthya.cafe24.com BlogIcon Weawen 2007.02.23 10:55

    자살을 주제로 한 책중에 하나지요.. _
    미친척 마음대로 해봐서 그런지 가슴에 와닿던 그런책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02.24 00:02

      오..맘대로 미친척을 해보셨다니 솔깃하는데요. ㅇ-ㅇ?
      왠지 바른생활을 하실거 같은 웨엥님이 그러셨다니 더 신기하군요. 크크.

  3. sorisai 2007.02.23 13:08

    "뒤에 나오는 야한 부분" <-- 낚시성 광고아녀요?
    ... 볼까? (( --);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02.24 00:03

      소리사이님 오랜만에 오셔서 낚이셨네요. 크크. 많이 바쁘신가봐요. 아기들 사진도 좀 올려주세요. 청주가시더니 완존 잠수 타버리셨군요!

  4. Favicon of http://dreams2u.net BlogIcon 드림투유 2007.02.23 15:54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뒤에 나오는 야한 부분"이라는 낚시를 믿고. (....)

    연금술사는 참 재밌게 읽었고,
    선물로도 많이 했는데..
    오자히르는 보다가 집어던졌었죠. -_-;
    베로니카...는 어떨런지.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02.24 00:04

      -_-; 정 사기 아까우면 도서관이나 서점가서 뒤에서 부터 야한 부분 나오는 곳을 찾아보세염. 농담이구요. 흐흣.
      오자히르도 같은 분이 쓰신 책인가보군요. 저도 집어던지는지 어쩌는지 한번 구경이나 해보고 싶습니다.

  5.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2.24 23:33

    음..
    이 책 보고 싶었는데..
    볼 기회가...음..
    연금술사는 붐업..오자히르는 붐따..
    이 책은 어떨지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7.02.26 20:37

      오자히르가 대체 뭐길래 이렇게 다들 싫어하실까요.
      크크크. 오자히르..궁금해집니다.



알라딘에서 이미지를 떠와서 티셧츠도 같이 붙어있군요. 세상에! 인터넷으로는 10%할인이 되네요. 흑..저는 그냥 서점가서 사는걸 더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평소에 경제학, 경영학에 대한 제 생각은.."그런걸 알아서 뭐하지?" 이거였습니다. 그런 저와는 달리 주위에 여러 분들이 경제학에 관심을 갖고 계시더군요. 왜그럴까 궁금했습니다. 어제 서점에서 이 책이 눈에 띄어서 읽어보니 서론에 제가 궁금했던 질문을 던지고 있더군요. 당근 저는 낚였습니다. 후후. 왜 경제학을 알면 좋은 것일까? 나같은 연구원도 경제학을 알면 사는데 도움이 될까? 이런 의문들에 대한 답을 알려줄 것 같았지요. 책에서는.."경제학에 대해 알고 있으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경제학적인 분석이 가능하고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어서 좋다."라고 하는군요. 흐음. 그럴듯해보입니다. 전에도 글에 썼듯이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니까요. 근데..아직 멀었어요. ㅜ_ㅠ
이 책은 경제학을 많이 아는 분들에게는 정말 별로일겁니다. 마치 삼국지를 한권으로 줄여놓은것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저같이 아는 게 없는 사람에게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아직 책을 반도 못읽었지만요. 키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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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ealfactory.net BlogIcon 누드모델 2006.09.01 00:53

    책 한 권에 10% 할인까지 되는데도 서점에서 사다니, 월급이 많으신가 봐요, 후후후후후후후후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저와 함께 부의 분배를... 후후후...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6.09.01 09:34

      몰랐쪄. ㄱ-;;
      누드모델님은 맨날 부의 재분배를 해달라구 하시네요. 후후. 그래서 중국으로 가시는걸까...ㅇ-ㅇ?

  2. Favicon of http://ttou.egloos.com BlogIcon 제이에스 2006.09.01 13:21

    저에게도 적당한 책일 것 같군요.
    책사면 이사갈때 짐이 많아진다는 핑계로 한동안 안사고 안읽고 있습니다. 크하핫~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6.09.02 21:31

      이사갈때 책 많으면 골치 아프죠. 저도 약간 걱정이 됩니다.

  3. Favicon of http://inuit.co.kr/tt BlogIcon inuit 2006.09.02 00:18

    서른살 경제학 봐야지요, 왠 스무살. (버럭!)

    • Favicon of http://elwing.co.kr/tt BlogIcon 엘윙 2006.09.02 21:31

      흑! 저는 아직 좀 남았다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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